2024년 중고차 잔가율 및 잔존가치 높은 중고차 알아보기 - TrendSteady Blood
다양한 정보 / / 2024. 7. 22.

2024년 중고차 잔가율 및 잔존가치 높은 중고차 알아보기

목차

     

     

    1. 중고차 잔가율이란?

     

    중고차 잔가율이란 잔존차치율의 줄임말로 시간이 지난 후 자동차의 가치를 나타낸 수치입니다. 만약 잔가율이 0.5라면 현 시점에는 신차 기준가격 대비 가격이 50% 가치라는 의미입니다.

     

    • 잔가율이 높으면: 시간이 지나도 가격방어가 잘돼서 중고차 가격이 높음
    • 잔가율이 낮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많이 떨어져 중고차 가격이 낮음

     

     

    2. 2024년 중고차 잔가율

     

    2024년에 발표된 비영업용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의 잔가율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내용연수란 자동차로서 가치가 지속되는 사용가능한 기간으로 자동차는 20년으로 측정합니다.

     

    구분 승용 승합차 화물차
    국산차 외제차
    내용연수 20년 20년 20년 20년
    1년 미만 0.826 0.842 0.810 0.761
    1년 0.725 0.729 0.726 0.671
    2년 0.614 0.605 0.609 0.597
    3년 0.518 0.500 0.510 0.510
    4년 0.437 0.412 0.426 0.426
    5년 0.368 0.340 0.627 0.357
    6년 0.311 0.281 0.298 0.298
    7년 0.262 0.232 0.250 0.259

     

     

    국산차 vs 외제차 잔가율 

     

    위의 표를 보시면 1년까지는 외제수입차의 잔가율이 0.729로 국산차인 0.725 보다 조금 높지만, 2년 차부터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는데요.

     

    • 비싼 유지비(높은 수리비 및 소모품 비용)
    • 정가가 없는 편차가 큰 신차가격
    • 국산차 대비 낮은 수요

     

    단순 범퍼 교환만해도 국산차 대비 높은 수리비용과 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또한 수입차는 프로모션 적용과 딜러가 얼마나 할인해 줬냐에 따라 같은 차라도 가격의 차이가 크기때문에 가격의 신뢰성이 적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와 높은 가격, 불편한 A/S 등으로 외제차 잔존가치는 2년차부터는 국산차에 비해 낮아지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위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해외수입차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중고차 시장을 적극 이용하는 것도 낮은 가격으로 수입차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신차가격 대비 50% 기간

     

    일반적으로 중고차의 가치가 신차대비 50%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는 4년 차부터 입니다.

    위의 잔가율표를 보시면 3년까지는 국산차와 외제차의 잔가율이 각각 52%와 50%이며, 4년 차부터는 중고차 가격이 신차대비 약 44%와 41%로 50% 이하로 내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더 많은 중고차의 잔가율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자료에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 중고차 잔가율.pdf
    0.21MB

     

     

    3. 24년 잔가율이 좋은 차

     

    위의 그림은 2024년 1월 K-Car에서 5년 이내 출시된 주요 인기모델 11종을 선정하여 잔가율 변동을 조사한 표입니다.

     

    2024년 중고차 잔가율 좋은 자동차 모델
    (이미지출처: K-car)

     

    1) 연비가 좋은 중고차

     

    잔가율은 매년 트랜드에 따라 특징이 변하는데 24년를 보면 고유가의 여파를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젤, LPG 모델의 전년 대비 잔가율이 적게 떨어졌으며, 연비가 낮은 대형 SUV 가솔린 모델은 잔가율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로 기아의 쏘렌트 모델이 디젤은 -5.2%인 반면, 가솔린은 -12.4%로 잔가율이 많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종 잔가율 전년 동월 비교
    쏘렌토 가솔린 2.5 2WD 82.1% -12.4%
    쏘렌토 디젤 2.2 2WD 78.8% -5.2%

     

     

    또한 연비가 낮은 대형 SUV 및 외제차량은 중고차 잔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참고로 해외차 중 벤츠와 BMW를 비교해 보면 중고차 벤츠의 잔가율이 BMW에 비해 많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종 잔가율 전년 동월 비교
    현대 펠리세이드 66.2% -12.2%
    벤츠 E클래스 W213 68.3% -14.2%
    BMW 5시리즈 49.5 ~ 56.3% -13.8~14.1%

     

     

    2) 스테디셀러 차량

     

    신차부터 많이 꾸준히 팔리는 현대, 기아 차량이 중고차량에서도 잔가율이 높게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종 잔가율 전년 동월 비교
    현대 아반떼 78.3% -5.6%
    현대 더 뉴 그랜저 76.7% -4.8%
    기아 모닝 69.3% -6.9%

     

     

    4. 잔가율 이용 시가표준액 계산

     

    잔가율을 이용한 중고차의 시가표준액은 다음과 같이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기준가격 x 잔가율 = 시가표준액

     

    국산승용차와 해외수입차를 잔가율을 이용하여 시가표준액을 구하면 아래와 같은데요.

     

     

    1) 국산 승용차

     

    • 차량: 쏘렌토 XMF75DB-S
    • 기준가격: 27,800,000원
    • 제작연도: 2018년

     

    2024년 기준으로 6년이 지난 차량이기 때문에 위의 표에서 살펴보면 잔가율은 0.311입니다.

    따라서 시가표준액은 다음과 같으며 올해 2018년 쏘렌토 차량의 상기 모델 표준가격은 약 865만 원입니다. 

     

    시가표준액: 27,800,000원 x 0.311 = 8,645,800원

     

     

    2) 해외 수입차

     

    • 차량: 폭스바겐 CC 2.0 TSI 3CC
    • 기준가격: 35,400,000원
    • 제작연도: 2020년

     

    2024년 기준으로 4년 차 수입차 잔가율은 0.412입니다.

    따라서 시가표준액은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으며 2020년형 폭스바겐 상기 모델의 표준가격은 14,584,800원입니다.

     

    시가표준액: 35,400,000원 x 0.412 = 14,58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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