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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이 되면 많은 분들이 투표 인증샷을 찍고 SNS에 인증합니다.
하지만 잘못찍을 경우 벌금 및 징역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에 투표인증샷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촬영가능 투표인증샷
촬영이 가능한 투표 인증샷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투표소(사전투표소)밖에서 촬영한 사진
- 엄지 척, 브이 등 손가락으로 기호 표시한 인증샷
- 후보자 선거벽보를 배경으로 한 인증샷
아래 그림을 보면 더 이해하기 편하실 텐데요. 투표소 밖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샷은 가능합니다.
또한 특정후보의 선거벽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으면 불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장 많이 SNS에 올라오는 투표 인증샷 중 하나가 손가락 인증샷인데요.
이도 손가락으로 특정 기호를 표시한다는 논란 때문에 과거에는 금지되었으나 지금은 손가락으로 3, 4, 5 등 어떠한 숫자를 표시해도 가능하니 안심하고 인증샷을 찍으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찍은 사진은 문자로 보내거나 인터넷, 인스타, 페북과 같은 SNS에 모두 인증 가능합니다.
2. 촬영불가 투표인증샷
반면에 촬영이 불가한 투표 인증샷 규정은 아래와 같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투표소(사전투표소) 내에서 찍는 사진
-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사전투표지)를 찍은 사진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찍는 투표인증샷입니다. 기표소 내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게 칸막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며 기표소 내에서 사전투표지 및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빈 투표지가 아니라 특정 후보를 선택한 투표지의 사진을 찍어서 타인에게 보내거나 SNS 등에 게시한 것이 적발되면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하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2년도에 가수 케이윌이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의 인증샷을 올렸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논란이 되고 사과문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투표인증샷을 찍는 법을 확인하였느니 사전투표일 및 투표일에 꼭 투표하시고 인증샷으로 안전한 투표 독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