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 공대 순위, 자연계 대학 순위(중앙일보 대학평가) 알아보기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2024년 대학의 공대, 자연대(기초과학) 순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의대 광풍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공대의 인기가 예전과 같지 않지만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비롯하여 전통적인 유명 공대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순위 평가에서 공학 부분과 기초과학 부분은 아래와 같이 학과를 나눠서 순위를 평가하였습니다.

1. 대학 공학 부문(공대) 평가 순위

공학 부문은 포스텍(POSTECH)이 작년과 동일하게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KAIST, 3위는 한양대(서울)입니다.

평가 순위가 입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공학 부문에 꾸준히 투자하고 발전시키는 공대 특화 대학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대입에서 공대를 지원하셨고, 입결이 비슷한 두 학교가 고민이시라면 참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3년 대비 UNIST와 성균관대, GIST와 경희대의 순위가 바뀌면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약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대학에서는 한양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의대 광풍 속에서도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Big4(POSTECH, KAIST, UNIST, GIST)는 학생들과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모두 10위권 안에 포함되었습니다.

지난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서 학생 1인이 누리는 교육비는 9,583만 원으로 일명 SKY대학 평균 교육비의 2배입니다.

1) 1위 POSTECH

1위를 차지한 POSTECH은 학생 1인당 교육비에서 앞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억 1556만원으로 SKY대학의 3배에 달하며, 재학생 전원에게 미국 CES와 스웨덴 노벨위크에 참여하는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해서 대학 중도포기율은 0.92%(763명 중 7명)으로 공학 부분 대학 중에 가장 낮았습니다.

2) 2위 KAIST

2위인 KAIST는 학생의 95%가 등록금이 0원이며 재학생당 장학금도 594만 원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제적으로 큰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원할 경우 2학년 때부터 바로 연구실에 참여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인력을 키우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강점입니다.

공학분야에서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의 강점은 아래 그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학계열이 과학의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자연과학계열은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 및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연과학계열의 평가 순위는 1위가 POSTECH, 2위가 성균관대, 3위가 KAIST로 POSTECH이 공학과 기초과학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일반 대학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Big4는 기초과학 분야에서도 모두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